[라포르시안] 지방흡입 후 압박복 착용, 결과에 영향 주지 않아...통증 경감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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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더스키니의원 작성일 24-05-31 15:30본문
여름은 높은 기온으로 인해 옷차림이 매우 얇아지는 계절이다.
이러한 계절에는 노출도 많아지는 만큼, 평소 운동이나 식이요법으로도 잘 빠지지 않는 고민 부위를 해결하기 위해 '지방흡입'을 고려하는 이들도 늘어난다.
지방흡입은 체내에 축적된 지방을 제거해 몸매를 교정하는 수술을 말한다.
지방흡입은 체중 감량을 위한 다이어트라기보다는 체형교정에 더욱 적합하며, 고민 부위 지방을 흡입해 비교적 짧은 시간 안에 정확하고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닌다.
다만 지방흡입을 선뜻 결정하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로는 지방흡입 후 압박복 착용에 대한 불편감이 있다.
지방흡입 후에는 탄력을 위해 압박복을 필수로 착용해야 한다고 널리 알려져 있는데, 요즘과 같이 더운 날씨에 압박복을 입은 채로 생활해야 한다면 곤욕스러운 일이기 때문이다.
압박복은 두껍고 탄력 있는 고탄성 소재로 만들어진 언더웨어의 일종이다.
워낙 두껍고 통풍이 어려운 데다, 한번 입으면 벗기조차 힘들어 덥고 습한 날씨에 답답함은 배가 된다. 잘못 착용했다간 겨드랑이나 옆구리 또는 사타구니 등 피부 접힙 현상이나 색소침착이 생길 수도 있다.
이러한 문제가 있는 데도 병원에서 지방흡입 후 압박복 착용을 권장하는 가장 큰 이유는 '지연성 출혈'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하루에 다수의 수술을 진행하는 대형 병원에선 지연성 출혈 등 환자의 세심한 수술 후 케어까지 고려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기에 이러한 이유로 강남 비만클리닉 등에서는 환자에게 의무적으로 압박복 착용을 권장하는 것이다.
강남 더스키니의원 김진서 원장은 “지방흡입 후 압박복 착용 여부는 지방흡입 자체의 결과에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면서 “그저 환자의 통증을 경감시키며, 지연성 출혈을 막는 것에 도움을 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목적을 위함이라면 입고 벗기가 쉬운 복대, 얇고 가벼운 보정속옷 등으로 충분히 대체가 가능하다”면서 “지방흡입에서 중요한 것은 압박복 착용 유무가 아니라, 임상 경험이 많은 의료진의 안전한 수술이었냐가 중요하며 이는 같은 수술이라도 경과가 다르기 때문에 압박복의 필요성이 낮아지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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